통가 추가 쓰나미 위험
뉴질랜드가 통가 인근 지역의 대규모 화산 폭발과 쓰나미로 인해 통신이 두절된 외딴 섬들에 대한 구호물자 전달이 더 복잡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태평양 국가 지도자는 화요일 통가 인근 지역에서 (CNN)발생한 대규모 화산 폭발과 쓰나미가 "유례없는 재앙"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통가 정부는 20일(현지시간) 헝가리-통가-헝가-하아파이 화산 폭발 이후 첫 공식 업데이트를 통해 3명의 사망자와 여러 명의 부상자를 확인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파괴 규모를 설명했다.
시아오시 소발레니 통안 총리는 36명이 사는 망고 섬의 모든 집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포노이푸아 섬에는 2채만 남아 있으며 239명이 거주하는 노무카 섬에는 대규모 피해가 보고됐다고 그는 말했다.
소발레니는 "통가에는 유례없는 재난이 발생했다"면서 "볼카닉 버섯 플룸"을 확장해 36개 섬이 서식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 10만 명 이상에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헝가 통가-헝가 하파파이 화산 폭발은 1991년 필리핀에서 피나투보 산이 폭발한 이후 기록된 가장 큰 화산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
뉴질랜드 외무부는 화요일에 화산의 추가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여 쓰나미 위험을 야기했다.
이번 추정은 뉴질랜드 지질연구기관인 GNS사이언스의 모델링에 근거한 것이라고 산자부는 밝혔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통가와 뉴질랜드에 쓰나미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앞으로 며칠에서 몇 주 사이에 계속되는 폭발에 관한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토요일의 폭발은 통가의 주요 섬인 통가타푸와 'eua와 하아피 섬'의 서쪽 해안을 강타한 최고 15미터 높이의 쓰나미를 일으켰다.
유엔 대변인은 통안당국의 초기 평가 결과 통가파투에서 주민 대다수가 거주하는 통가타푸에서 가옥 100채가 파손되고 50채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본섬에는 대피소가 문을 열지 않고 있으며, 이재민들은 대부분 대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다.
대변인은 'eua'에 대해 89명이 대피소에 있다고 밝히며 외딴 섬에서 온 정보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통가 지원 레이스
통가의 태평양 이웃 국가인 호주와 뉴질랜드가 3시간에서 5시간 정도 걸리는 군도로 정찰 비행을 한 후 화요일에 참사의 첫 번째 세부 사항이 나타났다.
사진들은 한때 우거지고 푸르렀던, 지금은 두껍고 회색의 재로 뒤덮인, 섬 전체 공동체를 보여준다. 많은 집들이 파손되거나 완전히 파괴된 것처럼 보인다.
적십자에 따르면, 화산재와 함께 널리 정체된 소금물 웅덩이가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한다.
구호물자 전달은 통가의 푸아아모투 국제공항 활주로에 덮인 화산재 때문에 차질을 빚었고, 뉴질랜드는 복구를 돕기 위해 해군 함정 두 척을 보내야만 했지만, 금요일까지는 도착하지 않을 것이다.
정화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구조대원들은 이 섬나라가 식량난에 허덕이면서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질주하고 있다.
케이티 그린우드 국제적십자사 및 적신월사연맹 태평양대표부 대표는 "안전한 식수에 대한 접근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최우선 과제"라며 콜레라와 같은 설사와 질병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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